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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단체들, '남북 정상회담' 일제히 환영
한기총·한기연·기장·복교연 등 한반도 화해·평화 기대
  •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 승인 2018.03.08 13:38

김정은 위원장(사진 왼쪽)과 대북 특사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출처 청와대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남북 정상회담이 4월 말로 예정된 가운데 교계 단체들이 일제히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남북 간 긴장이 완화되고, 대화 물꼬가 트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엄기호 대표회장)는 3월 7일 성명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고,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포기 등 실질적인 이행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남북이 대화를 통한 협력으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열어 나가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북한 곳곳에도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국기독교연합(이동석 대표회장)은 "남과 북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군사적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상으로 평화와 화해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는 것만으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핵무기를 포기하는 결단을 말이 아닌 성숙한 행동으로 보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통일위원회(정상시 위원장)는 "대통령 방북 특사가 김정은 위원장과 합의한 사항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매우 뜻깊은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 한반도 주변의 강대국들, 특히 미국도 남북의 화해 의지를 지지하고 적극 협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성서한국·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도 남북 합의를 환영하는 연대 성명을 발표했다. 세 단체는 "이제 미국은 북한에 대한 무한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는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북한도 비핵화의 의지를 실천적으로 보여 줘야 한다. 한국 정부는 북미 간 중재를 넘어 평화를 위한 적극적인 책임을 계속 떠맡아야 한다"고 했다. 

평화를 정말 원한다면, 무책임한 비난과 욕설 대신, 힘들지만 함께 사는 평화를 선택하자고 권면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은 민족·인종·종교·성과 문화 등의 차이를 빌미로 배제와 차별을 자극하는 대신 인류의 보편적 연대성과 평화를 향한 무조건적 결단으로 주님처럼 막힌 담을 헐고(엡 2:14), 나누어진 둘을 그 손에서 하나 되게 하는(겔 37:17)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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