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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퇴진' 외친 용기 있는 직원들 지지한다"
총동창회·학생회, 용역 동원 비판한 11명 팀장 지지 성명
  • 최승현 기자 (shchoi@newsnjoy.or.kr)
  • 승인 2018.03.02 19:44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총신대학교 총동창회가, 실명으로 김영우 총장 퇴진을 요구한 팀장급 직원 11명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다.

먼저 총동창회는 "11인 팀장의 양심적인 성명서는, 그동안 김영우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리더급 직원들의 성명서라는 면에서 직원들의 중론이 담긴 의미 있는 행보"라고 평가했다.

총동창회는 "11명 성명에서 밝힌 대로, 용역 동원은 폭력을 유발해 면피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던 김영우의 악의적 계산"이라며 "이번 성명은 김영우의 만행과 부정부패, 폭력 동원 행위가 극악하여 도저히 침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확인해 준 것"이라고 했다.

총동창회는 이번 직원들의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김성곤 행정지원처장, 박만규 기획평가팀장, 윤화수 총무시설관재팀장, 장은일 글로벌개혁신학팀장 등을 '김영우의 행동대원' 등으로 규정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날, 총학생회와 신대원 비상대책위원회도 "직원들이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것인지 알고 있다"면서 팀장 11명에게 감사를 전했다.

학생들 또한 성명서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네 명의 직원을 비판했다. 김성곤 처장과 윤화수 팀장에게는 용역 19명 고용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고, 학생들에게 폭력을 가하고 폭언을 퍼부은 박만규 팀장과, 학생들을 위협을 가한 장은일 팀장도 엄중하게 다룰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다른 교직원들과 교수들 또한 이번 사태에 대해 지혜롭게 결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두 단체 성명서 전문.

총신 공동체 직원들의 용기 있는 결단을 환영하고 지지하며

지난 2월 28일에 발표된 11인 팀장들의 양심적인 성명서 '용역 동원에 대한 우리의 경고'는 그동안 김영우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리더급 직원들의 성명서라는 면에서 직원들의 중론이 담긴 의미있는 행보로서, 지극히 당연한 신앙적 결단이라 인정한다.

이번 성명서는 김영우의 만행과 부정부패 그리고 폭력을 동원한 행위가 극악하여 도저히 침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렸음을 확인해 준 것이다.

11개 팀 리더들의 성명에서 분명히 밝힌 대로 용역 동원은 폭력을 유발하여 면피의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했던 김영우의 악의적인 계산이 뒷받침된 것으로서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반기독교적 폭거임이 자명하다.

팀장들은 본 사태의 발단과 책임이 모두 김영우에게 있으며 사실상 김영우의 퇴진을 촉구했다는 면에서 학생들은 물론 교수협의회와도 그 방향을 같이하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영우의 사주를 받아 학교를 파행의 미궁으로 추락시키고 있는 김성곤 처장. 본인이 학생을 폭행하고 오히려 업무방해로 고소하며 김영우의 주구 노릇하는 박만규 팀장, 용역을 지하 기계실 통로를 이용해 본관으로 진입시킨 것으로 알려진 윤화수 팀장, 김영우의 행동대원 장은일 목사 등은 이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총동창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신의 적폐 세력으로부터 학교를 지키기 위해 희생적으로 헌신하고 있는 모든 학생들과 팀장 여러분들의 양심적인 선언을 지지하며, 총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총신 회복의 그날까지 함께할 것이다.

2018년 3월 1일
총신대학교 총동창회 회장 서재운 목사, 대책위원장 현상민 목사

교직원들의 입장 발표에 대한 우리들의 입장

총신대학교 대부분의 교직원들은 학교의 구성원으로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며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고민합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총신은 평생 직장이기 때문에 학교의 사태 가운데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것인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진심을 담아 발표한 성명서에 대해 학생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행정처장, 기획실장, 학부 총무시설관재팀장, 교무팀장(기획팀장 경직), 글로벌 개혁신학팀장 등은 이런 행보에 대해 전허 동참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사과문만 쓴 후 계속해서 업무방해죄로 고소한다고 협박만 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뀐 학사 일정에 대한 어떤 공지도 준비하지 않고 있고 어떻게 현 상황을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조차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평소 행정처장이 자주 하는 말 "교직원들은 어느 한 곳에 편중될 수 없어서 항상 객관적으 로 상황을 보며 행정적인 것을 처리하는 것에만 최선을 다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현 상황에 있어서 직원들의 입장을 고려해줘아 한다"를 지금 상황에서는 결코 동감할 수 없습니다.

지난 토요일, 지하 기계실을 통해 들어온 술 취한 용역들은 당일 문을 열어줬던 총무시설관재팀장 과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던 행정처장 두 사람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그 누구보다도 먼저 이 사태에 대해 솔직하게 학생들에게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행정적으로 부총장도 모르게 진행된 부분에 있어서 총장과의 관계 여부도 밝혀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에 응답하지 않을 시 우리들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시위를 무기한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당일 그 자리에 있었던 행정처장과 총무시설관재팀장에게 용역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다고 하면서 용역에 대한 부분에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는 기획실장, 학생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무책임하게 일을 안 해 버리겠다고 협박한 교무팀장 그리고 신대원에서 원우에게 위협을 가하여 학부로 온 글로벌개헉신학팀장에 대해 엄중하게 다룰 것입니다.

또한 특별히 직원들 중 노조위원장인 교무와 기획을 맡고 있는 박 모 팀장은 최근 있었던 주일 비상근무에 대한 부분, 평일 새벽까지 지키는 4교대 근무 등에 대한 부당함을 직원들을 대변하여 총장 측에 전할 것을 요청합니다. 더 이상 본인의 개인적인 입장으로 인해 모든 직원들의 권리가 침해되는 일이 없기를 원합니다.

마지막으로 학부의 축이 되는 교무위원회에서 용역 사태를 몰랐다고 하는 것은 결코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몰랐다면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입장 표명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보직교수로 이뤄진 교무위원회에서 용역 사태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 설명과 책임자에 대한 처벌을 하시기를 요청합니다.

이외 다른 교직원, 교수님들도 객관적으로 현 사태를 바라보며 지혜로운 결단을 하시기를 원합니다.

누가 소망 없는 총신이 외롭다고 했는가? 우리는 소망 있는 총신에 언제나 함께였다!

2018년 3월 1일
총신대학교 제50대 HIS 총학생회 & 총신대학원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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