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 유승준 지음 / 소담출판사 펴냄 / 672쪽 / 2만 8000원. 뉴스앤조이 강동석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에서가 야곱에게 건넨 팥죽, 요셉이 형들에게 베푼 만찬, 이스라엘 민족이 먹던 양고기와 무교병, 40년 광야 생활에서 이스라엘 민족의 양식이었던 만나와 메추라기, 사르밧 과부의 집에 있던 밀가루와 기름으로 만든 빵,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마시던 포도주 등 성경에서 수없이 많은 음식이 나온다.

성경에서 나오는 음식의 의미를 조명하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조명하는 책이 나왔다.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소담출판사)에는 인간을 먹고 사는 존재로 만드신 하나님, 인간을 먹이시는 하나님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저자 유승준 씨는 음식 문화와 관련한 책을 다수 기획하고 직접 쓰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순교자들 삶에도 관심이 많아 고 문준경 전도사 일대기를 취재한 <천국의 섬, 증도>, 영화 '일사각오'의 모태가 된 <서쪽 하늘, 붉은 노을>(홍성사) 등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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