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문대식, 아청법 위반 징역 6년
재판장 "절대적 신임받는 목사 지위 이용해 교인 성폭력"
  •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 승인 2018.01.11 11:12
  • 이 기사는 번 공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제12부는 1월 11일, 문대식 목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형사부(이성구 재판장)는 1월 11일, 문대식 씨에게 징역 6년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고, 정보 통신망을 이용해 문대식 씨 신상 정보를 5년간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문대식 씨에 적용된 혐의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유사 성행위)이다. 법원은 문대식 씨가 목사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문대식 씨는 교회에서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어 일반 신도들도 피고인의 요구를 쉽게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피해자들은 정신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이었는데, 문대식 씨는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는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대식 씨는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무죄를 주장해 왔다. 하지만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 주변 상황을 종합해 보면 강제 추행, 유사 강간에 해당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 지금 피해자가 세 명 이상인 것 같은데 (문 씨 행동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따라서 중형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혜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감리회·늘기쁜교회는 피해자들에 사과하라"
line 문대식 목사 "목회자 성범죄 방치하면 다른 피해자 생겨" 문대식 목사
line "한 번이 아니다" 반복된 문대식 목사의 성범죄
line 성추행 '합의' 위해 가족·성경 이용한 문대식 목사 성추행 '합의' 위해 가족·성경 이용한 문대식 목사
line 청소년 부흥사 문대식 목사, 미성년자 성추행 청소년 부흥사 문대식 목사, 미성년자 성추행
line 스타 목사의 성범죄, 언제까지 개인 일탈로 볼 건가 스타 목사의 성범죄, 언제까지 개인 일탈로 볼 건가
line 문대식 목사 '면직', 향후 목회 불가 문대식 목사 '면직', 향후 목회 불가
line [영상] "그 목사는 성폭력 가해자입니다" [영상]
line 피해자 두 번 울리는 한국교회의 무지와 편견 피해자 두 번 울리는 한국교회의 무지와 편견

추천기사

line "삶으로 보여 주는 공동체 되고 싶다"
line 세습하려면 해오름교회처럼?! 세습하려면 해오름교회처럼?!
line "한국교회에 사과"한 명성교회 장로들, 세습 반대 목사 찾아가 항의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