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이성구 대표회장)가 2017년 한국 사회 주요 이슈에 대한 목회자 및 개신교인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교회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1998년 실시한 것을 모태로 하는 이 인식 조사는 2004년, 2012년에 이어 4번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2017년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한 달간 기독교인 1000명과 비기독교인 1000명을 대상으로 종교 의식도를 살폈다. 종교 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5000명을 별도로 조사했다.

한목협은 "과거 20년간 한국인의 종교 생활과 개신교인의 교회 생활 및 신앙 의식을 추적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는 2018년 초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1998년부터의 자료를 보면, 한국교회는 20년 동안 출석 교인, 헌금, 전도, 만족도 면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다. <뉴스앤조이>는 조사 결과 중 주요 내용을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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