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명성교회가 미워서 반대하는 게 아니다"
불씨 꺼지지 않는 세습 반대 기도회
  • 구권효 기자 (mastaqu@newsnjoy.or.kr)
  • 승인 2017.12.13 01:46
  • 이 기사는 번 공유됐습니다

명성교회 세습 반대 세 번째 기도회가 열렸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명성교회 세습 반대 기도회가 계속되고 있다. 한 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기도회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명성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기도하는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세 번째 기도회는 12월 12일 서울 은평구 서문교회(손달익 목사)에서 열렸다.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명성교회를 미워하는 게 아니다. 설교를 맡은 조주희 목사(성암교회)는 "명성교회가 미워서가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명성교회를 편드는 사람들이다. 명성교회가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 모습이 우리 안에도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주희 목사는 에베소서 4장 20절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신앙의 목표는 교회가 아니다. 의와 진리와 거룩함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교회 성장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는 의와 진리와 거룩함도 버렸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며, 명성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그는 "명성교회는 '하나의 교회' 중 지극히 일부분이다. 한국교회는 '하나의 교회'라는 이상에 계속해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주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참가자 25명은 명성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12월 19일 있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 총회 재판국 회의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이뤄지기를 기도했다.

다음 주 월요일(12월 1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예장통합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는 명성교회 세습 반대 연합 기도회가 열릴 계획이다. 예장통합 목회자 및 신학생,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연합기도회준비위원회(이근복 위원장)를 꾸렸다. 

추운 날씨에도 예장통합 총회 앞에서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권효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교인 50% 목회자 49% "어떤 경우에도 세습 안 돼" 교인 50% 목회자 49%
line 예장통합 소속 7개 신대원 "명성교회 세습, 총회가 나서라" 예장통합 소속 7개 신대원
line 명성교회, 미자립 교회 지원금 1억 8,000만 출연 명성교회, 미자립 교회 지원금 1억 8,000만 출연
line "김삼환·김하나 목사, 세습 안 하겠다 하더니"
line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선거 무효 소송 12월 19일 심리 예장통합, 서울동남노회 선거 무효 소송 12월 19일 심리
line 명성교회 교인 416명 "김하나 목사 사과하고 사임하라" 명성교회 교인 416명
line 예장통합 신학교 교수들, 총회 재판국에 신속·공정한 판결 요청 예장통합 신학교 교수들, 총회 재판국에 신속·공정한 판결 요청
line 명성교회 청년부·대학부 출신 44명, 세습 비판 성명 명성교회 청년부·대학부 출신 44명, 세습 비판 성명
line "교회 안정 위해 세습? 불법 성취한 안정은 거짓·가식"

추천기사

line 고의로 출석 체크 거부, 서울동남노회 정기회 무산 고의로 출석 체크 거부, 서울동남노회 정기회 무산
line 오정현 목사 편목 편입? 일반 편입? 사랑의교회도 오락가락 오정현 목사 편목 편입? 일반 편입? 사랑의교회도 오락가락
line 세상을 살리는 키 세상을 살리는 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