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가 대림절을 맞아 한반도 치유·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촛불 기도회를 개최한다. 기도회는 12월 3~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진행한다. 첫째 날에는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가 주관하며, 이어 교회협 소속 교단 기장·예장통합·성공회·감리회·복음교회가 맡는다. 마지막 날 기도회는 한국YMCA가 주관한다.

이홍정 총무는 "한반도의 냉전과 분단을 십자가에 못 박고, 민족 공동체의 치유·화해와 평화통일이라는 역사적 '부활' 사건의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분단의 사슬에 묶인 채 수난당하는 한반도 민족 공동체의 어둠을 평화의 촛불로 밝히며, 평화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자"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