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강동석 기자] 종교개혁 500주년인 2017년이 저물고 있다. 개혁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2017년의 성취가 있다면 '루터의 재발견'이 아닐까. 한국 개신교에서 칼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선을 끌지 못했던 루터의 사상이 어느 때보다 들끓었다. 루터 관련 서적이 하나둘 출간되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저자의 책이 나왔다. 이말테 교수(루터대)의 <서울에서 만난 루터 – 독일인 목사의 한국교회 이야기>(신앙과지성사)다.

독일인 이말테(Malte Rhinow) 교수는 1992년 베를린선교회의 파송을 받아 한신대학교 독문학과 교수로 한국에 왔다. 한국에 들어온 후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8년간 활동했으며, 2000년부터는 기독교한국루터회에 소속돼 있다. 재한독일어권교회에서 목회하기도 했다. CBS 성서학당으로 얼굴을 알린 그는, 현재 루터대학교 신학과 교수이자 중앙루터교회(최주훈 목사) 동역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한국에 오게 된 것은 아내와의 결혼 때문이었다. 독일 본대학교에서 신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을 때 만난 아내 한정애 교수(협성대)는 결혼하면서 한국에 몇 년 살다 오자고 제안했다. 한국에 들어온 이말테 교수는 현재까지 한국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에서 25년 넘게 살아온 그는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서울에서 만난 루터>는 직접 한글로 집필한 첫 책이다.

<서울에서 만난 루터>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말테 교수가 신학을 공부하게 된 이야기나 한국 생활을 하면서 느낀 소회를 담은 에세이를 비롯해 동성애와 교회 세습 등 첨예한 이슈를 다룬 글도 있다. 한국교회 내 유교 질서를 비판하거나 독일 교회와 한국교회를 비교하기도 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 개신교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내실 있게 주장한다. 종교개혁에 대한 학술 발표와 언론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이말테 교수를 10월 26일, 남대문 한 카페에서 인터뷰했다.

<서울에서 만난 루터>를 출간한 이말테 교수를 만났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 책 제목이 '서울에서 만난 루터'다. 어떤 의미인가.

쉽게 말하면, 내가 서울의 루터가 될 수도 있다. 한국 개신교회는 루터 사상과 거리가 있어서, 내가 계속적으로 루터 사상을 말해야 하는 입장이다. 나는 루터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한국교회에 특별히 루터가 귀하니까 루터를 말해야 한다는 의미도 있다. 계속 루터 사상을 말하니까, 나를 만나는 사람들이 나를 통해 루터를 만나는 것 같다. 또 한국 사회나 교회 안에서도 루터와 종교개혁의 흔적을 많이 찾을 수 있다.

- 한국 생활을 다룬 에세이가 책 초반부에 나온다. 그중 장인이 임종 전 "천국에 가니 걱정하지 말아라"고 말한 뒤에 "만약에 천국이 있다면"이라고 덧붙인 데서 '깊은 영성'을 느꼈다고 이야기한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보통 천국을 흔들림 없이 확신하는 것을 좋은 신앙이라고 말하지 않나.

하나님을 정말 깊게 이해하게 되면, 자기 생각이나 자기 상상의 한계를 알게 된다. 대부분 그리스도인이 "내가 하나님을 안다", "확신한다"라고 표현한다. 진짜 하나님을 깊게 이해하는 사람은 "나는 하나님이 아니다", "나는 모른다", "하나님만 알아도 괜찮다", "하나님이 무엇을 하실지 몰라도 하나님을 신뢰한다"라고 표현한다.

장인에게는 이런 태도가 있었다. 천국에 대한 상상 때문에 위로받는 것이 아니었다. 장인에게는 하나님 자체가 바위였다. 믿음의 핵심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에게서 구별하는 것이다. 예수의 신성과 인성을 이야기하는데, 예수는 자기 자신을 항상 하나님과 구별했다.

구별하는 것에서 예수의 신성이 나타난다. 우리는 인간이지 신이 아니다. 절대적인 것은 하나님만 안다고 말하면서 자기 자신을 구별해야 한다. 대부분 그리스도인은 일반 사람이 모르는 뭔가를 알게 되는 것을 믿음과 연결 짓는다. 나는 정반대로 생각한다.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잘못된 모습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외부인 시선으로, 책에서 한국교회 내 유교 질서를 비판했다. 한국에서 25년을 살았는데, 유교 문화와 관련해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면.

가장 힘들었던 것은 교회 내 위계질서였다. 교회 지도자가 넓은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더 깊이 이해하려 하지 않고 권력을 막 쓰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제일 힘들었다. 내가 (독일) 교회에서 경험했던 지도자는 수준이 가장 높고 부드러우며, 넓은 마음에 깊은 이해심이 있었다. 그런데 한국은 다르더라. 권력 중심적 모습이 심각하다. 거기에 실망했고 적응하기도 어려웠다. 그리스도교에는 자유가 있어야 한다. 그대로 복종만 하는 모습도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렇다고 유교 문화가 나쁜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점도 있다. 유교 철학은 사회를 든든하게 하거나 안전하게 하기도 한다. 갈등을 피할 수도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조직 폭력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유교 질서는 문명사회와 어울리지 않는다. 점차 유교 질서가 약화하고 있다.

처음에 복음이 어느 나라에 들어오면 토착화를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그 나라 사람들이 복음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단계 시스템으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선교 우선 단계다. 이때는 복음이 문화화하고 토착화해야 한다. 둘째로 에큐메니컬 단계에서는 복음이 문화를 변화시킨다. 문화가 복음을 변화시킨 만큼 복음이 문화를 어느 정도 변화시키는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는 두 번째 단계로 가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교 질서 대신 기독교 윤리를 강조하고, 사회를 복음화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말테 교수는 한국교회가 선교 우선 단계를 지나 에큐메니컬 단계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 8개 교단에서 성소수자를 대상으로 목회하는 임보라 목사를 사실상 이단으로 결론지었다. 책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했는데, 어떻게 보나.

이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웃음) 내가 받은 교육에 따르면, 동성끼리 연애하면 안 된다. (개인적으로) 그런 모습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동성애자가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동성애자를 받아 주고 교인으로 인정하는 목사를 이단으로 판단하는 것은 심각한 일이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항상 동성애자가 있었다. 처음부터 항상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만 옛날에는 그 사실을 감추고 알리지 않았을 뿐이다.

그리스도인은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런데 동성애자는 인간이 아니라는 말까지 하는 목사도 있더라.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비그리스도교적 태도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사랑에도 여러 형태의 사랑이 있다. 동성애자의 경우 성생활과 여러 지점이 문제될 수 있는데, 동성애자 문제는 충분히 생각하고 토론할 필요가 있다. 동성애자의 예배 참여를 거부하면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물론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지 다양한 입장이 가능할 수는 있다. 관용의 차원에서 멀리 가자고 이야기하고 싶다. 충분히 토론해야 한다.

인간은 습관의 피조물이다. 헨리포드가 어떻게 했나. 연쇄 생산 라인을 처음 만들었을 때, 이것이 '비인간적'이라는 이유로 근로자들이 얼마 일하지 않고 그만뒀다. 1년에 5~6번은 근로자를 바꿔야 했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지금은 대부분 이렇게 하지 않는가. 처음 기차가 개발됐을 때, 사람들은 30km 속도도 감당하지 못했다. 비인간적이라고 했다. 그런데 지금 KTX가 300km다.(웃음) 문제 하나도 없다.

인간은 적응을 잘하는 존재다. 내가 보기에 익숙해질 문제라면 시간을 조금 더 허락해야 한다. 인정할 것이 아니라고 한다고 해도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내가 제안하는 것은 항상 "천천히 합시다"이다. 동성애자들 입장에서 마음이 급하다는 것을 나도 잘 안다.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인데, 교회에는 진리의 문제가 있다. 천천히 논의할 필요가 있다.

- 책에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여러 제안을 했다. △신학 전공 교육과정 개편 △유교 문화에서 벗어난 문자대로의 성경 번역 △사회를 갱신하는 교회 역할 회복 △배타주의 대신 포괄주의 사상 강조. 이 중 가장 시급한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신학 전공 과정 개혁이다. 제일 급하다. 교회 안에서 목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이다. 수준 높고 똑똑한 목사도 있지만, 약한 목사가 너무 많다. 대학교에 있는 목사 훈련 과정을 개혁해야 한다. 지금은 3년 동안 신학을 전공하면 목사가 될 수 있다. 나는 이해하지 못하겠다.

안수 조건으로 5년, 6년 넘게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 학부와 신대원 두 군데서 신학을 전공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수준이 달라질 수 있다. 지금은 학부 신학과에서나 신대원에서나 똑같은 내용을 배운다. 효과적이지 않다. 학부에서는 기초를 든든하게 하고, 신대원에서는 실천신학과 복음의 상황화와 인문학을 배워야 한다.

물론 염려하는 것이 두 가지 있다. 특정 학교가 목사 되는 길을 어렵게 만들면, 다른 학교로 가면 그만이다. 그러면 어려운 과정을 만든 학교는 망하지 않을까 염려할 수 있다. 나는 오히려 어려운 길을 포기하고 피하는 학생들이 약하고 동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똑똑한 학생들은 희망이 있는 교회를 찾는다. 젊은 세대가 개신교회를 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타락했으니 소용이 없고, 교회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니까 관심이 없다.

다른 염려는 재정이다.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돈이 많이 든다. 교단이 학생에게 장학금을 많이 줘야 하는데, 그 돈을 어디서 가져올 수 있느냐가 문제다. 그래도 여기에 투자하는 것이 제일 좋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목사가 신학 수준만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영성이나 신앙에 있어서도 모범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신학 수준이 낮으면 희망이 없다. 제일 급한 문제다.

옛날에 한국 사람의 교육 수준은 낮았다. 극소수만 교육을 받았다. 한국교회 초기에 선교사들이 학교를 설립하면서 대중의 교육 수준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과거 목사들은 4년 동안 신학만 전공하고도 지도자 역할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일반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계속 올라가다 보니까, 현재의 신학교 교육만으로는 부족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목사가 지도자 역할을 못하면 인정받기 힘들어졌다. 목회자의 위기다. 목회자 수준을 훨씬 높여야 한다.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을 깊이 이해하지 못하면 설교를 잘못하게 된다. 배타성만 내세우면 엉터리 설교를 하게 된다.

목사는 이제 인문학도 공부해야 한다. 한국교회 목사는 지금까지 교회의 지도자이기만 했다. 앞으로 교회는 사회를 다시 섬겨야 한다. 오늘날 많은 목사가 사회복지를 공부하는데, 목사가 사회 갱신을 위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심리학·정치학·사회학·철학 모두 공부해야 한다. 목사가 자기 자신을 사회 지도자로 이해해야 한다.

포스트모더니즘 사회에서 교인들은 적극 참여하고 싶어한다. 성경 공부를 할 때 과거에는 대부분 목사가 해석하는 입장이었고 교인들은 기록을 했다. 앞으로는 교인들이 스스로 해석하려 하고, 목사가 다양한 해석들 가운데 일치를 말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이렇게 일치를 이야기하려면 신학 수준이 높아야 한다. 지금 목사들 수준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뛰어난 목사가 필요하고, 수준 있는 목사들은 이미 잘하고 있다. 앞으로 수준이 낮은 목사들은 살아남을 수 없다. 목회를 못 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 포스트모더니즘 사회라고 지적했는데, 책에서는 이런 현실 가운데 에큐메니컬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신교의 경우, 워낙 교파가 다양하고 개교회성이 두드러진다. 연합 운동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 아닌가.

그렇다. 개신교회는 처음부터 분단으로 시작됐다. 처음에 천주교회와의 분단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이었다. 파문을 당한 상황이었으니까. 그때도 일치를 이루지는 못했다. 급진 개혁자들, 스위스 개혁파, 루터파는 하나가 되지 못했다. 그래도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가시적 일치보다 서로를 인정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하고, 다양해도 협력하는 것이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의 우선 과제는 한 교파의 여러 형제가 하나 되는 것이다. 수많은 장로교단은 어느 정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장로교단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학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다양한 장로교단 신학자들이 교류했고 대성공이었다. 서로 비판하기보다 배우려고 하는 태도가 있었다. 인격적으로도 잘 통했다. 물론 연합은 성령이 오시지 않으면 못 한다.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이 필요하겠지만 가능하다.

지금은 선교 우선 단계가 끝나는 상황이다. 에큐메니컬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지금까지 했던 일을 계속할 수는 없다. 양적 성장은 끝났다. 지금 양적으로 성장하려면 먼저 질적 성장을 해야 한다. 질적 성장은 성숙해져야 생긴다. 에큐메니컬한 교류가 없으면 질적 성장을 할 수 없다. 에큐메니컬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가시적으로 개신교회가 하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불가능하다. 그러나 다양성을 가지고 일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가능하다. 지금 바로 가능하다.

이말테 교수는 한국교회 개혁에 생사의 문제가 걸렸다고 지적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새로운 종교개혁' 이야기가 나온다. 한국 개신교는 개혁할 수 있을까.

루터는 아주 작은 개혁부터 시작했다. 먼저 대학교의 성서학 과정, 교육과정을 개혁했다. 이후 천주교회의 약점들 중 작은 부분, 면죄부만 비판했다. 거기서 엄청난 효과를 얻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종교개혁은 작은 것 하나하나를 개혁하는 데서 시작했다. 시작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교회 개혁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나부터 시작하면 된다. 남이 시작할 때까지 기다리면 말세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웃음) 우리가 시작하면, 각 목사가 시작할 것이고, 각 총회가 개혁을 결정하고, 교단들 사이에 교류를 시작할 수 있다. 시작만 하면, 교회는 확 변할 수 있다.

개혁은 과정이다. 루터가 사는 동안에 종교개혁이 완전히 이뤄졌다는 것은 오해다. 종교개혁은 성령의 역사다. 아주 오래전부터 오늘까지, 대대로 이루어지는 개혁의 역사가 있다. 한국 개신교회는 잘해 왔다. 그런데 지금 새로운 시대가 오니까, 그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 적응이 개혁이다. 개혁은 혁명이 아니라, 변경이다. 개혁하지 않으면 교회는 완전히 없어질 수밖에 없다. 이때까지 적응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항상 없어졌다.

지금 유럽 교회는 천천히 개혁할 수 있다. 교회가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교인들이 세금을 낼 때 헌금을 같이 내니까, 현실적으로 재정이 교회 생존과 크게 상관이 없다. 교회를 다니지 않아도, 적극적으로 종교를 버리지 않는 이상 돈을 낼 수밖에 없다. 상황이 이러니, 예배 참여자가 전체의 1%가 안 되어도 교회가 든든하다.

한국교회는 예배 때 헌금을 걷는다. 지금 예배 참여자 수를 보라. 내가 1992년 한국에 왔을 때는 전체 교인 중 80~90%가 예배에 참여했다. 그런데 지금 참여율은 40~50%다. 앞으로 계속 떨어질 것이다. 계속 떨어지면 살아남기 힘들다. 개혁은 생사의 문제다. 당장 시작 안 하면 안 된다. 다른 선택은 없다. 해야 한다. 안 하면 없어질 것이다.

- 한국어로 된 첫 책이 나왔다. 지금 주력하고 있는 활동은 무엇이며,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것이 현재의 운명인 듯하다.(웃음) 요청을 받아 발표를 많이 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은 두 가지를 출판하는 것이다. 먼저, 이때까지 학문적으로 발표한 글과 논문을 출판하려 한다. 그리고 (이미 해외에서 출간한) 새벽 기도 연구서(이말테 교수의 박사 학위논문 주제는 '새벽 기도'다. – 기자 주)도 번역해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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