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김삼환 원로목사) 세습을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해서 진행된다.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평신도행동)는 11월 12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명성교회 앞에서 세습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평신도행동 정상규 집사는 11월 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세습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행위이자 탐심이다. 부를 대물림하는 세습은 세상도 반대한다. 명성교회가 세습을 강행하면, 한국교회는 사회에서 더 멀어질 것이다. 한국교회를 위해서라도 세습은 기필코 막아야 한다. 특별히 명성교회 교인들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습 논란에도,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 부임을 위해 기도 중이다. 명성교회 11월 5일 자 주보 공동 기도 제목에는 "김하나 목사 명성교회 부임과 위임의 모든 과정을 위하여"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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