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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들의 외침
전시 '미치도록 살고 싶다', 11월 3일부터 열흘간 카페 허그인
  •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 승인 2017.11.03 15:41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제주에는 세월호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24명이 살고 있다. 떠올릴 수 없는 참사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고통 또한 누구 못지않게 크다. 생존했다는 스스로의 자책과 트라우마로 여전히 2014년 4월 16일에 시간이 멈춰 버린 생존자들이 있다.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는 그동안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존자들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인형을 만들고, 파우치를 손뜨개질하고 그림을 그렸다.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안산온마음센터·기억공간re:born은 이들이 손으로 만든 공예품 30여 점을 한데 모아 전시를 개최한다.

안산온마음센터의 안소라 부센터장은 "자책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도 조명받지 못했던 제주 생존자들의 '미치도록 살고 싶다'는 절규는 고통에 대한 공감을 넘어 희망에 대한 메시지다. 예술 작품을 통해 아픔의 기억이 극복과 희망의 기억이 되기를 바라는 제주 생존자들의 목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11월 3일부터 열흘간 카페 허그인(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8길 17-25)에서 열린다.

문의: 031-411-1541(안산온마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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