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그리스도교인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제도권 교회에는 나가지 않는 '가나안 교인'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갑작스레 '가나안'이 등장한 것처럼 보이지만, 100년 전에도 한국 사회에는 김교신·함석헌 등 무교회주의자가 있었다.
한국 사회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무교회주의자 김교신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계승하고 이를 기념하는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이만열 회장)가 정기 학술 대회를 개최한다. 박상익 교수(우석대)가 '종교개혁자 김교신과 밀턴'을, 김훈경 박사(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가 '김교신의 성서 연구'를 주제로 강연한다. 양현혜 교수(이화여대)가 '김교신과 일본 무교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학술 대회는 11월 11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린다.
문의: 010-2290-7857, tomypeople@hanmail.net(김교신기념사업회 전인수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