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으로 시작하는 찬양 '하나님의 은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신상우 씨가 간암 투병 끝에 10월 12일 별세했다. 향년 50세.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한 신 씨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에 기반을 두고 활동해 오다, 1995년 예수전도단 토론토 월요모임에서 반주자로 CCM 사역에 발을 들였다. 1998년부터는 송정미, 박종호, 고형원 등의 음반에 작곡가와 연주가로 참여했다. 송정미가 부른 '기름부으심', 박종호 8집 타이틀곡 '지평', 9집에 수록된 '축복하노라'도 그의 작품이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실이며, 발인 예배는 10월 14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이다. 입관 예배는 10월 13일 오후 2시, 위로 예배는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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