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규모가 작은 교회가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교회학교다. 열심히 교회에 다니던 교인들도 아이들이 커 가면서 교육 때문에 대형 교회로 옮기는 경우가 많다. 어떤 교회는 완벽하게 시스템을 갖춘 교회학교를 내세워 부모를 유혹한다.

작은 교회는 교회학교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을까. 평화교회연구소(전남병 소장)는 교육 목회 현장의 현실을 짚고 대안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30일부터 2박 3일로 열리는 '제2회 담쟁이 평화 목회 계획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교회 학교를 위한 대안으로 '연합'과 '평화'라는 키워드를 살펴본다.

송순재 교수(전 감신대 기독교교육학과)가 '새로운 교육 목회의 철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생각하는 교육 목회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이은경 교수(감신대 기독교교육학과)가 '작은 교회 연합 교회학교'를 소개한다. 교회학교에서 평화를 가르치고 평화를 살아 내는 꿈이있는교회와 선한이웃교회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세미나는 10월 30일 오후 1시 마리스타수도원(서울 마포구 토정로2길 37)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5만 원으로 숙박비 포함이다. 작은 교회 참가자는 50% 할인된 가격에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 40명이며 온라인(바로 가기)으로 받고 있다.

문의: 010-3544-7612(이동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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