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은 동성혼 합법화, 군형법 92조의 6 폐지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이 동성혼 반대와 군형법 92조의 6 폐지 반대 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예장통합은 102회 총회 둘째 날인 9월 19일, "차별금지법을 가장한 동성혼 합법화 반대와 군형법 92조의 6 폐지를 반대하는 총회 성명을 발표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해 달라"는 안건을 받아들였다. 

최기학 총회장이 안건을 받아들일 것이냐고 묻자 총대들은 한목소리로 "허락이요"를 외쳤다. 안건 내용을 구체적으로 묻거나, 반대하는 목소리는 없었다. 최기학 총회장은 동성애반대특별위원장에 이화영 목사를 지명했다.

예장통합은 올해 8월 출범한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한기연은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통합으로 세워진 단체다. 올해 안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통합해 교계 연합 기구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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