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전명구 감독회장)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는 심포지엄을 8월 21일 오후 1시 30분에 감리회 본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하는 감리회 100만전도운동본부는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 또한 100만 전도를 위한 선교적 과제라는 판단하에 행사를 기획했다. 앞서 전명구 감독회장은 8월 8일 광화문에서 투쟁 중인 해고 노동자들을 만나 "교회가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김유선 박사(한국사회노동연구소 선임연구원)가 '한국 사회 비정규직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가 '비정규직 제도에 관한 신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두 명의 현장 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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