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이 향심 기도 모임에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향심 기도는 영성 훈련의 한 방법이다. 영성가 신시아 부조는 <마음의 길>(한국기독교연구소)에서 "향심 기도는 우리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열어 드리고, 내어 맡겨 드리는 기도이다. 향심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을 향한 지향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기도 가운데 올라오는 생각은 어떤 것이든지 다 흘려보내면서 원래의 지향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향심 기도는 끊임없이 생각을 내려놓음을 통해 예수님의 자기 비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9월부터 10월까지 향심 기도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홍보연 목사와 함께 <마음의 길>을 읽고 그룹 영성 지도를 받게 된다. 참가자는 선착순 10명으로 8월 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이은재 상임연구원(010-2204-0633)에게 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으로, 맑은샘교회(서대문구 충정로 7길 30)에서 진행한다. 기도 모임은 두 달간 4번 진행하고, 시간은 신청자들끼리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이번 모임은 함께 공부하고 기도하는 자리다. 평소에 향심 기도에 관심 있었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초보자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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