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청어람ARMC가 '페미니즘'을 주제로 책 모임을 연다. 책 모임은 7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신촌 청어람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함께 읽을 책은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문학동네)이다. 저자 벨 훅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흑인 페미니스트다. 그는 저서를 통해 페미니즘의 정의, 페미니즘이 '남성 혐오 운동'이 아닌 여성과 남성의 모두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설명한다.

오수경 편집장이 튜터로 나서, 참가자들과 각 주제에 맞춰 함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청어람 후원자 및 학생은 2만 원을 받는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온라인 신청 후 참가비를 계좌[기업은행 148-073630-01-011(청어람아카데미)로 입금하면 된다.

청어람은 "누군가에게 페미니즘은 구원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당혹스럽고 불편한 존재일 것이다. 이번 여름 페미니즘 고전, 벨 훅스의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을 통해 페미니즘 안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려고 한다. 책을 통해 차별과 혐오를 제거하고, 당연하게 여기던 가치들을 다르게 보는 언어와 세계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 02-319-5600(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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