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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불안증' 시달리는 기독 청년들에게
[인터뷰] <연애의 태도>(두란노) 저자 정신실 작가
  • 최유리 (cker333@newsnjoy.or.kr)
  • 승인 2017.05.26 12:26

[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올해 스물아홉, 연애 세계를 발을 들인 지 13년이 되었다. 어떤 일이든 10년 넘게 하면 도가 틀 법도 한데, 연애는 아니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은 늘 어려웠다. 불타는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해도 매번 끝이 좋지 않았다. 내 마음이 싸늘하게 식거나, 상대가 나를 부담스러워했다.

'이번에는 정말 잘해 봐야겠다'는 마음으로 연애에 대한 실용서를 읽기도 하고, 옛 남자 친구가 싫어했던 행동을 자제해 보기도 했다. 오래가지는 않았다.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곧 내 모습은 아니었기에. 그러나 새 연애를 시작할 때면 똑같은 패턴이 반복됐다. 내 모습보다는 남자 친구들이 원하는 모습을 하고 있었다.

책 한 권이 그런 나에게 해방과 희열을 줬다. 이번 달 출간된 정신실 작가의 <연애의 태도>(두란노)다. 정 작가는 시중에 나온 자기 계발서처럼 연애 잘하는 법, 타인의 마음을 얻는 법 등을 말하지 않는다. 연애에서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태도'라고 말한다. 사랑꾼 기술자가 되기보다 사랑의 구도자가 되라고 한다. 사심을 가득 안고, 5월 23일 두란노 출판사에서 저자 정신실 작가를 만났다.

정신실 작가가 세 번째 연애 관련 서적을 발간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테크닉으로 안 된다
"타인에게 맞추지 마라"
제발 생겨 먹은 대로!

- <연애의 태도> 전에도 연애를 주제로 한 서적을 두 권 냈다. 연애 이야기를 쓴 계기가 있나.

<연애의 태도>는 <큐티진>이라는 잡지에 기고한 글을 엮은 책이다. 원래 제목은 '나 자신이 되어 연애하기'였다. 언젠가부터 교회 청년들과 연애 이야기를 하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연애에 대한 글도 쓰고 강의도 했다. 교회 안에서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대상이 없는 청년들이 직접 상담을 요청하는 일도 있었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연애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많아졌다. 이 글들도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에게 인사이트를 얻어 쓰게 된 것이다.

- 강의에서 청년들이 주로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강의에서는 "제가 이 사람 만나도 될까요?", "저는 왜 계속 연애에 실패할까요?" 같은 질문이 온다. 가끔 익명으로 이메일 상담이 오기도 하는데 그 내용은 거의 성관계에 관련된 내용이다. 흔히 교회에서 강의 마치고는 들을 수 없는 질문들이다. '교회 오빠와 성관계 후 임신했고 결국 낙태까지 했는데, 그 오빠가 다른 사람이랑 연애한다'는 내용 등이 있다. 교회에 터놓고 이야기할 사람이 없어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나에게까지 상담을 요청해 왔다.

- 책에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편하진 않지만 설레는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묻는 내용도 나온다. 이게 많은 미혼 청년의 고민인 것 같다.

사실 그런 질문은 너무 이분법적이다. 일상생활에서 그 둘로 딱 나뉘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청년들이 둘 중 어떤 타입을 만나야 하느냐고 물으면, 구체적으로 그 사람의 성격을 얘기해 보라고 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타입, 이상형이 있다. 그런데 사람을 만날 때는 내가 좋아하는 부분보다는 수용하기 어려운 점을 먼저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 장점이 많아도 내가 견딜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 하나로 연애에 실패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무엇을 견디기 힘든지 아는 게 중요하다. 그게 분명하면, 이 사람은 돈이 없지만, 이 사람은 성질이 안 좋지만, 내가 그 점은 안고 가겠다고 결정할 수 있다.

-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 썼다. 보통 교회에서는 직접 찾아 나서기보다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말도 많이 하는데.

나는 여성들에게 소개팅 있으면 일단 나가라고 말한다. 대신 마음을 비우고 나가는 게 필요하다. 책에서도 말했지만, 10명 중 7명은 폭탄일 거다. 10명 중 2명은 내가 좋아하지만 상대가 날 좋아하지 않는 경우. 10명 중 1명만이 그린 라이트가 켜질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

소개팅에서 맺어질 확률이 크지 않지만, 그렇다고 교회 안에만 있으면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다. 교회는 남성보다 여성 비율이 높다. 요새는 비혼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성이 교회 안에만 있으면 더 연애하기 어렵다. 다만 온라인으로 만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인지 검증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온라인보다는 직접 만나는 소개팅을 해 보라고 한다.

정신실 작가는 기독 청년들에게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연애하라고 말한다. 뉴스앤조이 현선

- 책 표지에 '연애 불안증에서 벗어나 나답게 연애하기'라는 글귀가 있다. 나답게 연애하기란 무엇인가.

우리는 연애를 시작하는 순간, 상대에게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에만 몰두한다. 자칫 잘못하면 그 과정에서 내가 사라질 수 있다. 내 본연의 모습보다는 상대방이 원하는, 상대방이 요구하는 모습에 맞추는 나만 남을 수 있다.

책에 그런 예시를 들었다. 한 여성이 남자 친구와 카페에 있는데, 연신 웃고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남자 친구가 화장실에 가자, 그 여성 표정이 싸늘하게 굳었다. 남자 친구가 돌아오자 다시 웃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남친 앞에서 편하게 있어도 충분히 예쁠 텐데. 예쁜 아가씨, 너 자신이 되어 연애해'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었다.

며칠 만나고 헤어질 게 아니지 않나. 많은 날을 함께 지내야 하는데, 자기 있는 모습 그대로 만나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사람들이 가끔 어떻게 하면 연애 잘할 수 있냐고 묻는데, 어떻게 하는 건 없다. 알려 주더라도 그걸 몇 번이나 실천할 수 있겠나. 그건 내가 아닌데. 연애에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가 더 중요하다.

제발 생겨 먹은 대로 연애하면 좋겠다. 여성도 성격이 다양하다. 자기만의 매력이 있고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 거다. 자기주장을 잘하는 여성이 있고, 아닌 여성이 있다. 어떤 타입이든지 자기 모습을 사랑하면서 연애해야 한다.

자발적 헌신 기반한 연애
여성이여, 적극적으로 만나라
부모와의 갈등, 두려워 말라

- 연애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청년들이 연애를 통해 무엇을 발견했으면 좋겠나.

간혹 연애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그렇지 않다. 연애는 행복 문제가 아니다. 가정에서 충족되지 않거나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으면, 이게 연애의 발목을 잡는다. 나이가 들어도,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아도 마찬가지다. 내가 연애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지만 연애는 미끼일 뿐이다. 결국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가족 이야기가 나왔으니 더 이야기해 보자. 가정 안에서 느낀 결핍이나 충족되지 않은 욕구들은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돌보고 다뤄야 할 영역이다. 생애 전반기가 부모에게 영향을 받은 시기라면, 생애 후반기는 그 영향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훈련을 하는 시기다. 이게 인생 과업이다. 부모로부터 형성된 기질에서 잘못되고 왜곡된 목소리를 지우며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나이기에 당연한 것들'을 새롭게,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다.

이렇듯 나를 타자화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를 함부로 규정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를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연애의 함정이다. 연애뿐 아니라 결혼 관계에서도 상대를 미지의 세계로 두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연애와 사랑은 행복 문제가 아니라 성장 문제이다.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 연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특히 실패한 연애는 사랑을 배우는 학교가 된다. <아직도 가야 할 길>(열음사) 저자 스캇 펙은 사랑을 '자기 확장'이라고 규정했다. 누군가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공간을 만들어야 하고, 자기 공간을 비워야 한다. 두 사람이 각자의 자리에서 한 발씩 물러나거나 전진하는 자기포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포기란 굴종이 아닌 자발적인 희생을 말한다.

- 사랑이 자기 확장의 개념이고 희생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한다. 그런데 나답게 연애하는 것과 상충하는 지점이 있지 않을까. 원체 희생과는 거리가 먼 사람도 있지 않나.

희생은 인간이 가진 최고의 덕목이다. 연인 관계에서는 '자발적' 희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종교적인 의무와 관련한 희생을 배워 왔다. 내가 말하는 희생은 무조건적인 복종이 아니다. 두려움에 기인한 복종과 포기는 사랑이 아니라 오히려 사랑에 반하는 행동이다. 갈등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할 때 가능한 것이 '자발적인 희생'이다.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계산해야 한다. 고민 끝에 '맞설 수 있겠다', '희생할 수 있겠다' 하면 연애하는 거다. "왜 내 연애는 이렇게 힘들죠?"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런 의미에서 연애가 힘든 것은 당연하다. 자기 확장은 혼란, 아픔을 통해서 가능한 일이다.

- 교회 청년들의 연애 고민에 '혼전 순결'도 큰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

그렇다. 나는 '빨간 압정'을 예로 들어 이야기하곤 한다. 구글 지도를 보면 내가 있는 곳이 빨간 압정으로 표시된다. 이 문제에 있어서, 아니 자기 삶의 모든 문제에서 빨간 압정을 꽂는 일은 중요하다. 교회에서는 혼전 순결을 당연하게 말하고 교회 밖 친구들은 "어떻게 사귀는데 안 잘 수가 있어?"라고 묻는다. 기독 청년들은 기독 청년이란 이유로 두 목소리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안타깝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빨간 압정을 꽂아야 하는 책임은 나에게 있다. 이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오직 혼전 순결만 외치는 교회 어른들에게 화내는 것만으로 안 된다. 성적인 자유를 구가하면서도 공허한 사랑에 외로워하는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여 도덕적 우월감을 느끼는 것으로 위안 삼는 것만으로도 안 된다. 그렇다면 나는, 그 누구도 아닌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 빨간 압정을 꽂아야 한다.

빨간 압정이 없는 사람 중, 상대가 성관계를 요구하면 얼떨결에 응하는 경우가 있다. 고리타분한 원칙만 들이대는 교회의 가르침, 친구들의 조롱 섞인 "설마 너 아직도?"라는 목소리 사이에서 나만의 태도,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아무 생각 없이 연애하다 어쩌다 보니 데이트마다 성관계가 일상이 된다. 그러다 임신이라도 할라치면 종교적인 죄의식에 휩싸여 자기비하에 빠지기도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어떻게 안 잘 수가 있어? 남자친구가 그래도 계속 만나겠대"라고 묻는 친구들에게, 순결 서약 강요하고 정죄하는 교회의 폭력에 대답할 말을 가져야 한다. 목사가, 강사가, 크리스천 스타 연예인이 말했기 때문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본인은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이 대답은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

그는 미혼으로 살든, 비혼으로 살든 자기다움을 유지하며 사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 연애는 결혼과도 떨어질 수 없는 이야기다. 결혼을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근 아끼는 제자가 오래 기다린 끝에 연애를 시작했다. 나이가 있으니 금세 결혼을 생각하는 것 같다. 한 1년 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연애해 보면 어떻겠냐고 말했다. 물론 그런 경우 상대가 결혼해도 괜찮겠다는 이유를 백 개는 댈 수 있을 것임을 안다. 어떤 사람이든 자기가 좋게 보기로 마음먹으면 좋아 보이고, 삐뚤게 보고 싶으면 삐뚤어져 보인다. 심리학적으로 이런 현상을 '투사'라고 한다. 특히 연애 관계에서 일어나는 투사는 강렬하다.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기가 매우 어렵다.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차분히 시간을 두고 사람을 보길 바란다.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한 후 결혼해도 늦지 않는다. 만난 지 몇 달 만에 결혼해도 잘 사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짧은 기간에 사람을 잘 파악하는 경우도 있고. 그러나 특히 사람을 선택하고 번번이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면, 성급하게 결정하지 않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헤어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갈등에 직면할 때 좋은 결혼을 위해 성장해 나갈 수 있다.

-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가장 어려운 게 '부모님의 기대'라고 하더라. <연애의 태도>에도 '부모님의 축복받는 결혼식' 파트가 따로 있다.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대체로 부모의 기준은 내 기준보다 높다. 그건 어쩔 수 없다. 부모 입장에서 자식은 자기 삶을 바쳐 공들여 키운 존재다. 어느 누구를 데려온다 한들 마음에 들겠나. 사실 부모에게 축복받는 결혼은 쉽지 않다. 부모 믿음이 정말 성숙하지 않은 이상 어렵다. 어쩌면 부모의 축복도 신화 중 하나일 수 있다. 나는 이 문제로 부모와 각을 세우는 건 원하지 않지만, 부모가 말하는 기준을 살펴보고 분별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부모가 말하는 기준은 세속적 기준일 때가 많다. 성경은 부모에게 복종하라고 말하지만, 복종 역시 '하나님의 가치' 안에서 하는 거다.

부모와 갈등으로 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면, 마음은 어렵지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부모님을 실망시킬 수밖에 없는 부분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부모의 마음을 온전히 충족시키며 새로운 시작을 하기는 어렵다. 성경에서도 말하는 것처럼 부모를 떠나, 아내 또는 남편과 하나 되는 것이다. 부모로부터의 떠남은 결혼을 위한 통과의례다.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모를 떠나야 한다. 부모와 싸우라는 뜻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떠나야 함을 잊지 말고 선택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나의 결혼에 대한 그분들의 기대가 세속적 욕망이 투영된 것일수록 기도하며 기다려 드려야 하지 않겠나.

- 누군가는 연애를 거부하기도 한다. 현실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고, 적극적으로 비혼을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자발적 선택이든 현실의 제약 때문이든 비혼자는 이제 기혼자만큼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다. 이제 그런 시대가 되었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발적 비혼자는 물론이고 특히 결혼하고 싶으나 비혼인 사람들은 가정을 중요시하는 교회 가르침에 상처받을 수 있다. 부부 중심 가정이 성경적으로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어떤 이유에든 주류에 편입되지 못하는 지체들을 위한 관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도 말한 것처럼 결혼은 행복 문제가 아니라 성장 문제이다. 한국 사회는 연애해야, 결혼해야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퍼져 있다. 연애하지 않는 사람을 결핍된 존재로 보기도 한다. 모태 솔로라는 말은 얼마나 폭력적인 비하의 언어인가. 첫 연애를 하기 전까지 우리는 모두 모태부터 솔로였다. 비혼은 비혼대로, 미혼은 미혼대로 가치가 있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이 나의 비혼 또는 미혼을 결핍으로 바라보지 않아야 할 것 같다. 비혼이든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기답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결혼에 대한 마음이 간절할지라도 결혼을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내 삶을 열심히, 나답게 살면서 인생에 한 남성, 한 여성이 들어오면 결혼하는 것이다. 오늘 불행한 비혼자가 결혼을 통해 행복해지는 법은 없다. 빌 하이빌스 목사 말처럼 외로운 싱글은 외로운 기혼자가 되고, 분노하는 싱글은 분노하는 기혼자가 된다. 결국 연애 이전에 자기 자신의 삶을 살면서 스스로 행복하게 살 길을 찾아야 한다.

정신실 작가의 신간 <연애의 태도>. 뉴스앤조이 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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