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목사 안수' 특혜 논란을 빚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이동석 총회장) 총회 임원회가 공식 사과했다. 긴급하게 처리하다 보니 정보 전달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예성 총회 임원회는 5월 15일 '군종장교요원 선발 건에 대한 사과문'을 총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임원회는 사과문에서 "군장장교요원 선발이 언론에 회자되는 것에 대해 먼저 사과한다. 선발 과정 일을 긴급하게 처리하다 보니 행정적으로 매끄럽지 못했다. 평소 군 선교에 관심을 두었던 전도사님들이 신청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동석 총회장을 포함한 총회 임원회는 "선발 과정과 업무 처리 과정 중에 상처받으신 분들에게 사과한다. 관용을 베풀어 달라"고 했다.

예성 총회 임원회는 올해 4월 신학대학원도 나오지 않은 전도사들에게 목사 안수를 줬다. 총회 임원회는 군 선교를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총회 안에서는 특혜 의혹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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