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전국에는 매월 평균 43.58개, 경기도에는 9.77개, 서울시에는 5.27개 교회 예배당이 건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앤조이>가 5월 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교회 건물 건축 허가 통계를 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092개, 연면적 205만 8,394㎡의 교회 건물이 건축 허가를 받았다.

기초단체별로는 지난 4년간 용인시(48개), 청주시(43개), 군산시(36개), 원주시(35개) 순으로 가장 많은 예배당 건축 허가가 있었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용인시가 유일하게 월평균 1개씩 교회 건물 건축 허가가 있었고, 태백시·증평군·고령군·군위군·봉화군·예천군·청도군·하동군은 4년간 교회 건물 건축 허가가 한 건도 없었다. 

예배당 건축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에는 전국 618건의 건축 허가가 났지만, 2014년 522건으로 감소했고, 2015년에는 472건 줄었다. 2016년에는 480건으로 소폭 늘었으나 2013, 2014년에 비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이 통계는 신규 건축뿐 아니라 증·개축 등 리모델링 등도 포함한 수치다. 국토교통부 세움터 홈페이지와 건축물 생애 이력 관리 시스템에서 상세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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