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문제를 제기하며 시작한 '마당 기도회'가 4월 28일 400회를 맞는다. 사랑의교회갱신위원회(갱신위)는 400회를 기념해 4월 30일, 강남 예배당에서 기념 포럼 '사랑의교회 마당 갱신 공동체, 어제를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한다'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먼저 송인규 소장(한국교회탐구센터, 합신대 은퇴교수)이 '시험대 위의 평신도 신학과 제자 훈련'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이어 배종민, 강태우, 김성만, 고직한 등 갱신위 교인들이 공동체의 방향과 미래를 전망한다. 이후 질의응답이 있다.

갱신위 관계자는 "오정현 목사가 물러난다고 갱신위 공동체의 목적이 달성되는 것인지, 갱신위가 본질적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공동체가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반대로 오정현 목사가 갱신위를 강남 예배당에서 내보내려 할 텐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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