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미수습자 9명 전원이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아홉 명 전원이 한 명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수습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한국교회에 요청한 기도 제목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4월 13일 "고통스러운 3년간의 기다림 속에서도 믿음을 놓지 않았던 이들이 이제 한국교회를 향해 온 힘을 다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고 했다.

교회협은 "조은화·허다윤·남현철·박영인 학생, 고창석·양승진 선생님, 권재근 님과 아들 혁규, 그리고 이영숙 님. 아홉 분 모두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 참사 진실이 대낮의 햇빛처럼 다 밝혀질 수 있게 간절히 기도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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