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지난해 '깔창 생리대'가 알려지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0대 소녀들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들이 생리대를 구입할 돈이 없어 신발 깔창, 휴지 등으로 대신한다는 것이다.

국제 구호 개발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양진옥 회장)는 도움이 필요한 10대 소녀에게 생리대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캠페인 '소녀야, 너는 반짝이는 별'을 진행한다. 굿네이버스는 위기 가정 여성 청소년 2,000명에게 '반짝반짝 선물 상자'를 전달할 계획이다. 상자에는 생리대 6개월분, 속옷, 화장품 등 다양한 용품이 담겨 있다. 아울러, 지원 대상자에게 1:1멘토링, 심리 정서 상담, 가족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며 전국 굿네이버스 지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별도로 이번 캠페인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기부 스토어를 이용해 후원하는 방법도 있다. 반짝반짝 시리즈 상품(파우치, 손거울, 헤어 타이)의 판매 수익금은 이번 캠페인 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