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바꾸는 새 시대를 맞은 듯하지만 한국 사회는 여전히 분열돼 있다. 이 분열에 한국교회 책임도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홍정길 이사장)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62.1%는 한국교회가 사회 통합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윤실은 한국교회가 사회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토론회를 마련했다. 손봉호 교수(기윤실 자문위원장·고신대 석좌)와 양희송 대표(청어람ARMC)에게 각각 '한국 사회의 갈등 현상에 대한 기독교윤리적 관점', '갈등을 넘어서기 위한 한국교회와 기독시민의 역할'을 듣는다. 이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회는 4월 20일(목) 오후 7시에 홍대입구역 인근 평화다방에서 열린다. 장소 문제로 선착순 30명만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2차 토론회도 5월 8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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