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영훈 대표회장)가 1인 대표회장 체제를 종식한다. 기존 대표회장 제도에서 공동대표회장 3인을 선출하기로 하는 정관 개정안이 4월 7일 임시총회에서 통과됐다. 또 한국교회연합(한교연·정서영 대표회장)과의 통합 추진 안건도 통과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기총에서 정관을 개정하고, 회원이 아닌 교단들까지 들어오면 명실공히 하나 되는 한국교회를 이루게 된다. 한국교회 대통합 초석을 놓는 일에 참여해 달라" 말했다.

한국교회가 대항해야 할 세력이 누구인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표회장은 "우리는 공산주의, 동성애, 과격 이슬람주의, 혼합주의와 싸워야 한다. 공동 목표를 상실하고, 사분오열되어 싸우는 것은 절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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