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유영 기자] 한국그리스도교신앙과직제협의회가 한국그리스도인일치아카데미(일치아카데미)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일치아카데미는 각 교파가 중시하는 전통 안에 담긴 주님의 은총을 발견하고 풍성한 신앙 유산을 찾아가기 위해 마련한 신학 강좌다.

강좌는 다양한 신학 주제를 다룬다. △그리스도교 전통 형성과 전개 △다양한 교회인가 하나인 교회인가 △어떻게 구원받는가 △성경만으로 성례만으로 △누가 교회인가 △경제와 생태계 위기 속 그리스도인 등을 주제로 10주간 다양한 교파 신학교 교수가 강의한다. 강의 장소는 두 곳이다. 1~5회 강의는 정교회 교구청 교육관, 6~10회 강의는 한국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개신교인 25명, 천주교인 25명 총 50명이다. 주로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교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수도자·목회자·신학생도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는 한국신앙과직제협의회(02-743-4471, revival2213@hanmail.net)로 하면 된다. 강좌는 4월 20일 개강하고,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참가비는 10만 원.

강사: 송용민 신부(인천가톨릭신학대학교 교수), 박태식 신부(성공회대학교 교수), 임종훈 신부(서울대학교 교수, 정교회 한국대교구), 서원모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전철 목사(한신대 교수), 조기연 목사(서울신학대학교 교수), 장영주 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 교수) 포함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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