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오전, 해양수산부 브리핑을 듣기 위해 목포신항 안쪽으로 이동하는 세월호 유가족들. 뉴스앤조이 현선

[뉴스앤조이-현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4월 7일 오전 10시,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 추진 결과를 발표했다.

상하이샐비지, TMC, 해수부 관계자들은 4월 6일 22시경 테스트 결과(선체 추정 중량 약 1만 6,000톤)를 토대로, 받침대 양옆으로 1줄 당 특수 운송 장비 모듈 트랜스포터(M/T) 60축씩 2줄, 총 120축 추가 투입 결정을 했다. M/T는 1축당 40톤을 견딜 수 있다.

추가 M/T 투입을 반영한 설계 및 M/T 120축 동원, 준비 작업은 계속된다. 해수부는 설계 작업과 준비 작업은 오늘 밤, 추가 장비 동원은 내일 오전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선내 수색을 위한 사전 조사 작업도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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