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보수 연합 기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이영훈 대표회장)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정서영 대표회장)이 통합 절차에 들어갔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4월 5일 보도 자료에서 "한기총과 한교연 대표자들이 만나 선통합을 합의했다. 양 단체는 내부 절차를 밟아 통합을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 선언은 12일 오후 1시 프레스센터에 열린다. 이영훈·정서영 대표회장을 포함 주요 교단장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장회의는 연합 단체의 선통합 합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합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한국교회총연합회' 중심의 하나 된 연합 단체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