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가수 이광필 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신나를 뿌리고 자결과 분신을 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 씨는 다음 박사모 카페에 9일, "나는 순교와 순국을 선택했다. 너희(국회의원)들은 지옥으로 보낼 것이다"라는 글을 썼다. 자신은 평소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온 사람이지만, 탄핵이 인용되면 이를 모두 중단하고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치겠다고 했다.

이광필 씨는 '나의 20년', '사랑과 우정사이' 등을 부른 성인가요 가수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난 건 너무도 큰 축복"이라며, 어려웠던 과거를 기독교 신앙으로 극복해 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과거 기독교TV에도 출연해 간증하기도 했다.

최근 고영태 씨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형사 고발하는 등 보수 단체에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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