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경기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제암리교회는 제암리 학살 사건이 일어난 곳이다. 제암리교회는 아펜젤러에게 전도를 받은 안종후가 1911년 세운 교회로, 항일운동 거점이었다. 홍원식 권사는 비밀 조직을 결성해 항일운동을 전개했고, 교회는 1919년 3월 1일 수원·화성 지역 만세 운동에 참가했다. 한 달 후, 일본군은 독립운동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해 마을 주민을 제암리교회로 불러 살상을 저지르고 교회를 불태웠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이덕주 소장)는 제암리교회를 비롯해 수원·화성 지역 한국 기독교 유적지를 답사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3월 11일 홍승표 연구원(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 안내로, 제암리교회·수촌리교회·수원종로교회·북수동성당 등 10여 곳을 탐방할 계획이다.

선착순 40명이며 신청 마감은 3월 4일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 후 답사비를 입금하면 된다. 답사비는 6만 원이다.

전화 / 이메일 : 02-2226-0850 / ikch0102@hanmail.net

입금 계좌 : 국민은행 822-25-0006-831 / 신한은행 140-001-593490 (예금주: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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