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현선 기자]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양승진, 고창석,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삼거리에 가면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를 알리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온전한 선체 인양으로 미수습자 9명을 찾아 달라는 호소의 피케팅을 한다. 특히 금요일에는 기독교인들이 많이 나온다. 2월 17일에는 세월호 유가족 창현 엄마·아빠인 최순화·이남석 부부도 참여했다. 

창현 엄마 최순화 씨와 아빠 이남석 씨. 

청와대 현장 학습을 다녀온 학생들에게 피케팅 봉사자가 노란 리본을 나눠 주고 있다.

청운동 미수습자 피케팅은 벌써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다. 이들은 날씨가 어떻든 정해진 시간에 피켓을 들고 세월호 미수습자가 잊히지 않도록 정해진 곳을 지킨다. 

사진. 뉴스앤조이 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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