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2월 16일부터 항일 독립운동 지역이었던 '북간도'를 배경으로 한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제공 한신대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만주 길림성 동남부 지역을 일컫는 '북간도'는 일제강점기 시절 항일 독립운동 선봉 지역이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연규홍 원장)이 특별 기획 사진전 '항일 독립운동의 기지 북간도와 기독교, 그리고 한신대학교'를 2월 16일 개최한다.

2017년 1학기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사)규암김약연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전시는 크게 △북간도에 세운 이상향 명동촌 △항일 민족정신 함양 북간도 민족 학교 △북간도 한인 조직과 항일 독립운동 그리고 용정 △일제의 북간도 한인 탄압과 경신참변 △항일 독립운동 기지, 북간도 기독교와 한신대로 구성된다.

연규홍 원장은 "북간도에 자리 잡은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열망과 기독교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해 사진전을 기획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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