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홍성사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역사 특강 '홍성 강좌' 봄 학기를 개강한다. '홍성 강좌'는 로마 건국부터 20세기 세계화 시대 사이 나타난 기독교 모습을 통찰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3년짜리 프로젝트다. 이번 봄 학기는 2016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 학기다.

윤영휘 선임연구원(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을 강사로, 한 학기 동안 18~19세기 서양 근대교회사를 공부한다. 과학혁명, 계몽주의가 휩쓴 이 시대는 기독교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이성적 사고관에 도전받은 시기다. 교육, 성 역할, 사회참여에 대한 새로운 입장이 나타난, '세속화된 사회 속의 기독교'가 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강의는 3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양화진책방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12만 원이다. 강의 내용은 추후 출판해 수강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02-333-5161(내선 600), eun@hs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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