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현선 기자] 안산에 있는 416기억저장소에는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261명을 기억하는 시(詩)가 전시되어 있다. 단원고 희생자들의 기록이 담긴 약전에 나온 정보를 기반으로, 시인 및 작가들이 261개의 시를 썼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기억시 낭송 문화제 '금요일엔 함께하렴'도 진행한다. 시를 쓴 작가 및 유가족이 직접 낭송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기억하는 시간이다. 기억시 전시는 4월 7일까지, 기억시 낭송 문화제는 4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416기억저장소 홈페이지(416memory.org)

261개의 기억을 담은 육필시가 전시돼 있다. 뉴스앤조이 현선
전시장 천장에 304개의 조명, '기억함'이 달려 있다. 조명 안에는 생전 소지품 및 희생자를 추억하는 물품들이 담겨 있다. 뉴스앤조이 현선
전시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뉴스앤조이 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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