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요한복음> / 램지 마이클스 지음 / 전의우 옮김 / 성서유니온 펴냄 / 504쪽 / 2만 5,000원.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서점 진열대에서 두꺼운 성경 주석을 발견하면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목사와 신학자를 위한 전문 서적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미국 베이커 출판사가 발간하는 UBC(Understanding the Bible Commentary) 주석 시리즈는 목회자와 신학생은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주석이다.

<UBC 요한복음>(성서유니온)은 램지 마이클스(Ramsey Michaels)가 쓴 책이다. 마이클스는 수년간 고든-콘웰신학교와 사우스웨스트미주리주립대에서 신약을 가르쳤다. 마이클스는 요한복음 연구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학자다. NICNT 주석 시리즈에서 <요한복음>을, IVP 신약 주석 시리즈에서 <요한계시록>을, WBC 주석 시리즈에서 <베드로전서>를 집필했다.

평소 요한복음을 읽고 묵상하면서 궁금한 점이 있었던 평신도들은 이 책에서 도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성서유니온 출판사는 "<UBC 요한복음>은 우리의 요한복음 이해를 더 깊고 풍성하게 하고 더 나아가 우리의 삶에 그 이해가 녹아들게 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