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2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단독 입후보한 이 목사는 1월 31일 제28회 정기총회에서 박수로 추대됐다. 2014년 9월부터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이 목사는 1년 더 한기총을 이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개혁을 이뤄야 한다며, 신천지·동성애·이슬람 등 교회 존립을 어렵게 하는 풍토를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정서영 대표회장)은 언급하지 않았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한기총부터 새롭게 개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성애·이슬람 등 전통문화를 무너뜨리고, 기독교 존립을 어렵게 하는 풍토를 막아 내야 한다. 한기총이 세워진 목적에 따라 개혁 정신 입장을 굳건히 하고, 성령 안에서 하나 됨을 이루고, 사회에 소금과 빛 역할을 감당하겠다. 독버섯처럼 자라나는 이단들 뿌리 뽑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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