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2017년을 시작하며 예년보다 더 자주 책을 읽겠노라 야심차게 마음먹었지만 한 달이 다 되도록 이 결심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를 주목해 보자. '더불어 책 읽기'를 실천해 온 호모북커스(김성수 목사)가 2017년을 맞아 함께 책 읽을 사람을 찾고 있다.

호모북커스는 함께 읽는 프로그램 '독심독서'를 준비했다. 독한 마음을 품어야만 읽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첫 번째 대상으로 <사회학적 파상력>(문학동네)을 선정했다. 저자는 서울대 사회학과 김홍중 교수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파상의 시대"인 오늘날 현실을 진단하고 분석한 책이다.

독심독서는 2월 8일부터 14주 동안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2시~4시 30분), 저녁(7시~9시 30분) 중 선택 가능하다. 각 반 8명씩 모집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수강료는 15만 원으로 분납 가능하며 책은 따로 사야 한다.

문의: 010-4542-2648(김성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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