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핵발전소는 인간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탈핵 운동가들은 핵 사고에 의한 방사능 피폭은 인체에 큰 타격을 준다고 말한다. 후쿠시마 사고 이후 일본 정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 민간의 학술 연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탈핵에너지전환국회의원모임·탈핵에너지교수모임·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반핵의사회가 핵발전소와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포럼을 준비했다. 첫 발제는 후세 사치히코 원장(후쿠시마 공동진료소)이 맡았다. 주제는 '후쿠시마 핵 사고 이후 건강 영향'. 후세 사치히코 원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 5년간 오염 지역에서 주민들을 돌보았다.

이후 백도영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이홍주 박사(이홍주 여성의원 원장)가 각각 △한국 원전 주변 갑상선암 발생 분석 △후쿠시마 핵 사고 피난과 복구 과정의 인명 피해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1월 18일(수)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10-2350-2406, kimikjung@gmail.com(반핵의사회 김익중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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