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2017년 1월 9일, 세월호 참사가 1000일을 맞았다. 세월호를 잊지 않은 사람들은 곳곳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희생자를 추모했다. 시민은 광화문광장에서 촛불을 들었고, 예술인은 세월호 가족과 함께 추모 음악회를 열었다.

창비는 <금요일엔 돌아오렴> 전자책을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의 인터뷰를 모은 책이다. 참사 직후부터 그해 12월까지 416세월호참사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이 단원고 학생 유가족 13명을 만났다. 

작가들은 기존 언론 매체가 다 보도하지 않은 유가족의 애타는 마음, 국가에 대한 분노와 무력감, 가족들을 괴롭히는 트라우마를 책 속에 담았다.

<금요일엔 돌아오렴>은 세월호 참사 1000일인 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교보문고 홈페이지 외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