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국민조사위)가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 희생자 가족과 각계각층 시민이 모여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한 국민조사위를 1월 7일 출범했다. 지난해 9월 30일 강제 해산된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뒤를 이어 제2기 특조위가 출범하기 전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국민조사위는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 정리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위한 조사 △세월호 선체 인양 위한 정보 수집 및 정리 △세월호 참사의 진실과 교훈 알리는 홍보 및 교육 활동을 한다.

자원 활동가는 △홈페이지, 어플 개발 △진상 규명 및 트라우마 △언론 분석 △조선공학 △다큐·영상·시나리오 △연극·극본 △팟캐스트 △외국어 △인터뷰 및 녹취 관련 등 총 19개 분야에서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조사위는 "자원 활동가는 전공 여부나 자격 보다는 진상 규명에 대한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 성실하고 꾸준히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신청서를 등록하면 국민조사위가 협의를 통해 자원 활동가의 참여 분야·방식·시간 등을 결정한다.

문의: 0416truth@gmail.com(4·16세월호참사국민조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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