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독교 청소년들에게 공공성과 공적 책임 의식을 심어 주는 '기독 청소년 공하국 캠프'가 열린다. 2월 21일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열리는 이 캠프는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교) 주관으로 준비됐다.

공하국은 '공공성과 하나님나라'라는 뜻이다. 다수 주권자가 참여하는 공화제의 의미도 있다. 정재영 교수는 "하나님나라의 가치는 사회 약자를 배려하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있다"며, 공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목소리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정재영 교수를 비롯해 남기업 소장(토지+자유연구소), 박현홍 대표(러빙핸즈·초록리본도서관), 임준형 간사(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전수연 변호사(공익법센터 어필)가 강사로 나선다. 선착순 60명을 받으며 한 교회에서 10명 이상 접수는 불가하다. 회비는 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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