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인으로 이뤄진 사물놀이 연주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앤조이 박요셉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서울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12월 28일 문을 연다. 센터는 서울시 등록 발달장애인 2만 9,000여 명을 개인별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발달장애인센터는 발달장애인을 방문, 상담해서 개인에게 필요한 교육, 직업훈련, 문화‧복지 서비스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지역 안에 있는 장애인 관련 기관과 연결하는 역할을 하려 한다.

발달 장애인 권익 옹호 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범죄가 발생할 경우 현장 조사와 피해자 보호에 나서고, 공공 후견인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보건복지부는 각각 2억 3,500만 원씩 총 4억 7,000만 원을 이번 센터 설립에 출연했다. 이동수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발달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서비스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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