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순관이 한국영성예술협회에서 기획한 예술 목회 특강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사진 김선식

[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한국영성예술협회가 36번째 예술 목회 특강을 연다. 평화운동가이자 CCM 가수인 홍순관이 자신의 노래 제목인 '나는 내 숨을 쉰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홍순관의 노래와 함께 그가 보고 겪은 평화에 대해 들어 볼 예정이다.

가수 홍순관은 1990년대부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문제에 목소리를 냈다. 이후 국내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엄마 나라 이야기'라는 공연을 했다. 자신의 노래도 부르고 베트남 여성이 직접 나와 구연동화도 했다. 최근에는 해외 이주민 사회를 방문해, 모국어로 된 '동요'를 부르는 콘서트를 진행했다.

특강은 12월 15일(목)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돈암그리스도의교회(종로구 숭인동길 87)에서 진행한다. 회비는 한국영성예술협회 회원 1만 원, 비회원 2만 원이다. 한국영성예술협회는 "홍순관의 평화 이야기가 있는 작은 콘서트에 많이들 오셔서 한 해를 보람 있게 마무리하면 좋겠다. 현장에서 음반도 구입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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