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인디 뮤지션들이 제5차 민중총궐기 촛불 집회에서 버스킹을 한다.

11월 26일(토)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종로 영풍문고 앞에서 여섯 명의 뮤지션이 돌아가며 노래한다. 김동산, 사이, 슬라이드 로사, 야마가타 트윅스터, 조정희, 황푸하가 무대를 꾸린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들의 자유 발언도 들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대중음악 의견가인 서정민갑은 "음악인들은 노래하고 시민은 듣기만 하는 자리가 아니었으면 한다. 함께 말하고 함께 들었으면 한다. 버스킹이 끝난 뒤에는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는 자리였으면 한다. 당일 다른 곳에서도 공연과 자유 발언이 있지만 조금 오붓한 자리를 원하면 함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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