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170cm여도 45kg, 160cm여도 45kg. TV 속 여자 연예인은 하나같이 말랐다. 여자는 다 그런가? 아니다. 길거리에 나가 보면 연예인처럼 마른 여성을 찾아보기 어렵다.

여성환경연대가 TV 속 연예인이 아닌 현실에 사는 우리 몸을 긍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1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간 진행한다.

10대 소녀 30명과 함께 몸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고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다. 화장 권하는 사회에서 생얼 자랑하기, 브래지어 풀고 산책한 뒤 소감 나누기, TV 속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기, 과격한 운동회를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계좌[KEB하나 630-004757-375(사)여성환경연대]로 참가비 2만 원을 보내면 된다. 여성환경연대 후원 회원 자녀일 경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는 세면도구, 수건, 긴 소매 옷과 개인 컵을 준비해야 한다.

문의: 02-722-7944, jinju@ecofem.or.kr(여성환경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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