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이화여대) 신학대학원이 29일(토) 2016년 가을 공개 특강을 연다. 주제는 '여성·아동·놀이·치유: 여성주의 상담과 놀이 치료의 만남'.

여성·아동 심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 10명을 불러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여성 상담계 권위자 김민예숙 교수(춘해보건대), 이영애 교수(숙명여대), 오영란 박사(목회상담협회 서초상담센터장)이 각각 △여성주의 상담의 역사와 원리 △놀이치료에서의 놀이와 의미 △교회 여성 상담의 현황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정보라 교수(건신대학원대학교), 김희선 교수(이화여대 신학대학원), 박선영 교수(충청대), 정병호 교수(크리스챤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안순옥 박사(여성상담코칭 예가은), 박은정 교수(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 장정은 교수(이화여대 신학대학원)가 여성과 아동 상담 사례를 토대로 워크숍을 연다.

행사는 이화여대 대학교회 소예배실에서 진행하며,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다. 10월 21일(금)까지 사전 접수를 하면 1만 원만 내면 된다.

특강 관계자는 "한국교회 구성원 다수가 여성, 아동, 청소년임에도 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상담에는 관심이 없었다. 공개 특강으로 여성과 아동의 심리를 심도 있게 다루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어떻게 상담할 것인가를 살펴본다"고 말했다.

문의: 02-3277-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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