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심원(心園)안병무선생기념사업회가 10월 16일 향린교회에서 '기로에 선 한국교회와 민중신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심원기념사업회는 서거 20주기를 맞아 안 박사의 생애와 사상을 재조명한다. 서광선 교수(이화여대 명예), 오세욱 부회장(생명선교연대), 이숙진 회장(한국여성신학회), 오세요 간사(예수살기)가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고 안병무 박사는 고 서남동 박사와 함께 민중신학의 지평을 열었다. 역사 속 민중이 구원과 해방의 주체라고 봤다. 군사정권 시절에는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앞장섰다. 한신대 교수, 명동 향린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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