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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연구가들 "사면 주도 채영남 총회장 처벌하라"
"회개했으니 사면한다는 말은 궤변, 이단 전문가들과 수년간 연구해야 할 문제"
  • 최승현 기자 (shchoi@newsnjoy.or.kr)
  • 승인 2016.09.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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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채영남 총회장)이 이단 사면을 철회한다고 발표하며 입장을 번복했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단 연구 단체들은 23일 성명을 내고 이단 해제를 시도했던 채영남 총회장과 관련자 처벌을 요구했다.

기독교이단대책협회·평신도이단대책협회 등 7개 기관은 "상식도 원칙도 기준도 없는 사면"이라고 예장통합을 비판했다. 이들은 이단 해제와 같이 중대한 문제는 전문가들과 신학 교수들의 자문을 받아야 하는 문제라고 했다.

이단으로 규정된 이들이 가르침을 거두고 회개하려는 의지가 있는지도 수년간 살펴야 하는데, 채 총회장과 특별사면위원회는 그러지 않았다고 했다. 오직 "회개했으니 사면해 주자"는 논리만으로 이단에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성명 전문.

예장통합의 특별사면에 대한 성명서

한기총에서 이단 연구가들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오히려 이단을 영입하여, 많은 교단들이 한기총을 탈퇴하여 한교연을 만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이 남아있는데, 지금 이단 옹호자들이 정통 교단 안으로 침투하여 이단을 풀어 주려고 하는 시도가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금번 예장통합에서는 성락교회(김기동), 큰믿음교회(변승우), 레마선교회(이명범), 평강제일교회(박윤식)과 이단옹호신문 <교회연합신문>(강춘오)를 이단에서 사면하려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원칙도 없고 상식도 없으며 기준도 없는 이러한 이단의 사면이 예장통합이라는 거대한 교단에서 총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에 오랫동안 이단을 연구해 온 기이협은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첫째, 채영남 회장과 이정환 목사를 포함하여 이러한 일이 있게 되었던 책임자와 동조자들을 조사하여 모두 처벌하기 바랍니다. 

둘째, 이단에 관한 문제는 갑자기 만든 비전문가들의 위원회가 아니라, 이단 전문가들과 신학 교수들의 자문과 검토를 충분히 거쳐야만 합니다.

셋째, 이단들이 회개를 하였다는 증거는 수년 전부터 충분히 나타났어야만 하며, 그들의 이단적인 교리가 담긴 책들을 모두 폐기하였어야만 하고, 그동안 가르쳐 온 잘못들을 모두 인정하고 수정하였던 노력과 시도가 교회 내부에서부터 나타났어야만 합니다. 그들이 회개하였다는 어떤 구체적인 증거도 찾아 볼 수가 없는데, 비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위원회에서 "그들이 회개했으므로 사면해 주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을 상식적으로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넷째, 주님의 피로 사신 교회는 기독교 교회사 2,000년 동안 이단들과 지속적으로 싸워 오면서 정통 신학을 정립하여 왔습니다. 이단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통합 교단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공조하고 지켜보아야만 할 중대하고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도가 지난번의 한기총에 이어서 또다시 머리를 들고 있다는 것을 한국교회 전체가 우려해야만 하며, 모두 함께 이단 옹호자들을 무분별한 행동을 감시하고 지켜보아야 하며, 이러한 일이 또 발생할 때에는 엄한 추궁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다섯째, 무책임한 이단 사면이나 해제는 교회와 성도의 영혼을 멸망에 빠뜨리는 범죄라는 사실을 인식식하여야 할 것입니다.

2016년 9월 23일

기독교이단대책협회(대표회장 백남선, 상임회장 박형택)
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대표 이인규)
한국기독교이단목회연구소(소장 강경호)
인천기독교회관 이단상담소(소장 현문근)
대전이단연구회(회장 이정훈)
미주기독교이단대책연구회(회장 한선희)
미주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한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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