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지역 마약 중독자, 노숙인, 빈민 등을 섬기는 세이비어교회(The Church of the Saviour) 입교 프로그램인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한국서번트리더십스쿨(유성준 원장)이 이 과정을 배우고 싶어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10주 과정으로 가을 학기 강좌를 개설한다.

10주 동안 매주 두 명씩 강사 10여 명이 다양한 분야에서 서번트 리더십을 소개한다. 한국적 서번트 리더십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시작해 상담과 목회자의 자기 관리, 소외자들과 함께하는 사역에 대해 배운다.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면서 서번트 리더십을 실천하는 교회들을 찾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10월 17일에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서번트 리더십 컨퍼런스'를 연다. 미국 세이비어교회 짐 멜슨 목사를 비롯해, 전영호 교수(미 세인트폴신학대), 김종복·김명옥 목사 부부(하나비전교회), 이호군 목사(해남새롬교회), 김정호 목사(후러싱제일감리교회) 등이 참석해 특강한다.

수업은 9월 12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까지 협성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한 학기 등록비는 30만 원이다. 한 학기를 등록한 이들은 리더십 컨퍼런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미자립 교회와 서번트리더십훈련원 후원 교회는 50% 할인받을 수 있다. 리더십 컨퍼런스만 참석하기 원하는 이들은 5만 원(미자립 교회와 신학생은 2만 원)만 내면 된다.

수강 신청 및 강사진 확인은 한국서번트리더십스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1-299-0664(협성대학교 교목실 이주희 목사)
010-9494-6812(유영준 목사, 연구원 간사)
010-4057-5620(최은원 목사, 연구원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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