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청춘희년네트워크(설성호 본부장)가 동작구청(이창우 구청장)·무중력지대(조금득 센터장)와 함께 청년 부채 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작구 내 젊은 채무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다. 무이자 대출 등 재정을 지원하고, 돈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재무 교육과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부채 ZERO 캠페인은 말 그대로 청년 부채를 '제로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8월 30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선정된 이들에게는 1인당 200만 원씩 무이자로 대출한다. 성실히 상환하는 이들에게는 '희망 지원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두 배 통장'도 운영하는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희망 두 배 청년 통장'과 유사한 제도다. 지원 대상자가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그 두 배를 돌려주는 식이다.

신청은 청춘희년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작구에 거주하는 20세부터 34세 성인 중 한국장학재단 대출금을 3개월 이상 갚지 못하거나 고금리 채무 혹은 다중 채무를 겪고 있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9월 10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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